인천 '월미바다열차' 착공 11년 만에 개통 월미바다열차, 운행 하루만에 2차례

밝혔다. ▶4명의 시장 거치며 ‘바다열차’로 탄생 그러나 사업은 다시 시작됐다. 교통공사는 월미은하레일을 레일바이크 사업으로 변경해 추진하겠다는 방안을 발표하고, 2014년 5월 (주)가람스페이스와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계약을 맺었다. 사업 추진을 앞두고 또 시장이 바뀌었다. 2014년 7월 취임한 유정복 전 시장은 레일바이크 사업을 8인승 3량 소형 모노레일로 사업으로 변경했다. 2015년 2월 12일 가람스페이스의 특수목적법인인 인천모노레일과 교통공사가 계약을 맺었다. 이때 기존의 Y궤도를

아이(I)자 궤도로 바꾸면서 2016년 8월 월미은하레일 차량 10량을 고철로 팔았는데, 이때 1천억 원을 들여 고철을 만들었다는 비판이 나오기도 했다. 하지만 이 사업마저도 좌초됐다. 인천모노레일은 계획된 공정을 소화하지 못했고 사업비 조달 계획도 명확히 제시하지 못했다. 결국 2017년 3월 시는 인천모노레일과의 협약을

개통 기념으로 연말까지 성인 6천 원, 청소년·노인은 5천 원, 어린이는 4천 원으로 할인한다. 교통공사는 바다열차가 당분간 적자를 낼 것으로 보고 있다. 관련 연구에서 개통 첫 해 43억 원의 수익이 예상되는 반면, 유지·관리에 44억 원이 드는 것으로 나왔다. 다만 시와 공사는 각종 편의시설과 볼거리를 확충해 바다열차를 인천의 대표 관광 브랜드로 만들 계획이다. 우선

예상하고 있다"며 "바다열차는 자체 수익보다 관광활성화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고 말했다. 최태용기자 출처 : 중부일보( 걍 다때려부시고 고철파는게 이득인듯 월미모노레일.. 월미바다열차 ㅋㅋㅋㅋㅋ 아 타보고싶다 ㅋㅋ 시범운행중인 월미바다열차 입니다. 10월8일에 정식개통하다고 하니 기대가 됩니다. 가격은 성인기준 8천원 이지만, 개통기념으로 올해에만 1천원 할인된 가격으로 운영된다고 하니 참고해 주시면 되겠습니다. 매진이어서 못 탄데요... 어제 근처 호텔에서 묶어서 아침에 표 살 수 있었는데 ㅂㄷㅂㄷ 다음을(?)

본격적으로 추진됐다. 2007년 2월 타당성 조사를 마무리하고 이듬해 1월 한신공영 컨소시엄을 시공사로 선정, 2008년 6월 착공했다. 방식은 미국 어바넛사의 와이(Y)자형 모노레일로, 상용 운전 기록이 없는 새로운 기술이었다. 세계도시축전이 열리는 2009년 8월에 맞춰 개통하는 게 목표였으나, 개통을 한달 여 앞두고 안전성 문제가 제기돼 준공이 미뤄졌다. 부실시공 논란 때문이었다. 결국 부분 재시공 끝에 개통일을 지방선거 직전인 2010년 6월로 잡았으나, 4월 30일 시운전에서 추돌사고가 나 개통이 다시 연기됐다.

바다열차가 다시 살려놓고 있다"며 "바다열차는 지난 10년 이곳 상인들의 숙원사업이었다. 앞으로 지역의 대표적인 관광상품으로 자리매김할 수도록 상인들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시작은 창대했으나… 월미바다열차는 지금의 영광을 누리기까지 순탄치 않은 과정을 겪었다. 월미바다열차는 안상수(현 자유한국당 국회의원) 전 인천시장의 첫 시장 당선 직후인 2002년 8월 ‘월미은하레일’이라는 이름으로 사업이 시작됐다. 2004년 6월 시가 ‘월미관광특구 마스터플랜’을 제시하면서 세부 계획이 세워졌고, 2006년 10월 시와 교통공사가 업무협약을 맺고 사업이

않는 소재를 썼다. 차량은 와이파이와 4지(G)통신망 두 채널을 이용한 자동운행 시스템인데, 각종 사고에 대응할 수 있도록 수동운전도 가능하다. 바다열차는 경인선과 수인선 종착역인 인천역을 출발해 월미공원 입구와 문화의 거리, 이민사박물관 등 4개 역 6.1㎞ 구간을 운행한다. 2량이 함께 운행하는데 1량 정원은 23명으로, 연간 95만 명을 수송할 수 있다. 차량 평균속도는 시속 14.4㎞로 한 바퀴 도는 데 35분이, 열차 운행 간격은 10분이다. 운행요금은 성인 8천 원, 청소년·노인 6천 원, 어린이는 5천 원이다.

해지하고, 모노레일 사업을 시 재정사업으로 전환한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월미모노레일은 또 한 번 시장이 바뀌고 나서야 개통이 가능했다. 지난해 7월 취임한 박남춘 시장은 시민공모를 통해 ‘월미바다열차’로 바꾸고 11년만에 1천억 원짜리 고물, 인천의 애물단지에 생명을 불어 넣었다. ▶인천의 애물단지, 인천의 보배로 지난달 8일 정식 개통한 월미바다열차는 기존 와이(Y)자형 레일은 좌우 흔들림이 커 주행 레일 양쪽에 보조레일 2개를 추가, 총 3개 레일을 설치해 탈선을 방지했다. 천장에는 폐쇄회로(CC)TV를 달아 지휘실에서 차량 내부를 확인할 수 있고, 화재에 대비해 좌석은 불이 붙지

대합실을 확장했다. 연일 만원 사례를 이루다 보니 밖에서 기다리는 이용객들이 많아 추위에 대비해 최근 직원들의 사무실을 활용해 역사마다 대합실을 추가 확보했다. 또 월미문화의거리역 옥상 노을전망대를 테마공간으로 조성하고, 월미도를 상징하는 조형물을 설치해 포토존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바다열차 활성화를 위해 주변 상인들도 팔을 걷었다. 월미도유람선은 바다열차 승차권을 가져가면 유람선 이용료를 3천 원, 인천역 근처 제과점도 모든 제품을 1천 원 할인해 주고 있다. 월미도 음식점들도 승차권을 가져가면 사은품이나 음식 추가 제공, 할인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공사 관계자는 "2023년 손익분기점에 도달할 것으로

연일 매진사례를 기록하고 있다. 지난달 말까지 누적 이용객 숫자가 3만545명에 이른다. 하루 평균 1천455명이 이용하는 꼴인데, 하루 최대 1천840명을 나를 수 있는 점을 감안하면 거의 매진에 가깝다. 주변 상인들도 바다열차 개통 효과를 톡톡이 보고 있다. 인천 중구 월미도와 차이나타운, 동화마을 상인들은 바다열차 개통 이후 매출이 20~30% 늘어난 것으로 보고 있다. 장관훈 월미도번영회장은 "월미도와 차이나타운의 침체된 상권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