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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국에 성사된 대결)’란 신조어를 만들 정도다. 26일 오후 홍콩 센트럴 IFC몰에서 열린 '런치 위드 유(점심 함께 먹어요) 시위'에서 홍콩 시민과 직장인들이 구호를 외치고 있다. 쫙 펴 보인 다섯 손가락은 송환법 공식 철회, 경찰의 강경 진압에 관한 독립적 조사, 시위대 '폭도' 규정 철회, 체포된 시위대의 조건 없는



계약서를 다 받아서 확인했었다. 그때도 (스포츠유나이티드가 존재한다고 주장한) 에이전트 계약은 없었다. Q : 어떤 식으로든 에이전트사에 위임한 적은 없나. A : 에이전트사에 우리 서명을 대신 할 수 있는 권한을 맡긴 적이 절대 없다. 장 대표가 우리 일을 봐주는 동안, 우리는 광고, 출판 등 개별 건마다 10%의 금액을 (우리가 직접 계좌로) 지급해줬다. 계약서는 우리가 다 검토하고 사인했기 때문에





감독님이 오셔서 경기에만 집중해야 할 때다. 다행히 어제(23일·현지시간) 경기는 결과가 좋았지만 새로운 감독 체제에서 죽느냐, 사느냐 하는 상황이다. 지금 여기서 이적 문제를 논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은 것 같다. 다만 내 입장에서 판단 기준은 하나뿐이다. 연봉이 많고 적고가 문제가 아니다. 좋은 구단, 나쁜 구단도 없다. 흥민이가 구단에서 인정받으면서 행복하게 경기만 할 수 있으면 된다. 다른





: 스포츠유나이티드는 독점 에이전트 계약서가 있다고 주장한다. 계약서의 존재를 모르고 있었나. A : 계약서의 존재를 모르는 것이 아니라 아예 계약서를 쓴 적이 없다. 장 대표가 변호사를 선임해서 언론에 보도자료를 배포한 뒤에 우리가 그 계약서를 요청했더니, 장 대표 측에서 ‘독점 에이전트 계약서’를 보내왔다. 나와 흥민이 사인이 들어가 있고 내용은 일곱





측이 계약 없이 신뢰만으로 10년간 이어온 장 대표 측에 결별을 통보했다(중앙일보 11월 22일 기사 참조)는 보도가 나오자 장 대표 측은 법무법인 한별을 통해 “손흥민 선수와 회사의 서명이 날인된 독점 에이전트 계약서가 존재한다”고 주장했다. 손씨는 “만약 장 대표 측에서 허위 사실을 유포하고 선수를 음해하거나 소송 등의 법적 조치를 취해 선수 털끝 하나라도 건드린다면, 그때는 정말 내





법인 매각을 하라, 하지 말라 할 수도 없었다. 자기 회사를 자기가 매각한다고 하는데 우리가 어떻게 감 놔라, 배 놔라 할 수 있겠느냐. 다만 선수 본인이 엔터테인먼트 쪽과는 어떠한 관계도 맺지 않겠다는 뜻이 워낙 확고했기 때문에, 장 대표한테 그 계약에 우리 흥민이가 관여되지 않게 해달라고 지속해서 이야기했다.

“손흥민 선수와 회사의 서명이 날인된 독점 에이전트 계약서가 존재한다”고 주장했다. 손씨는 “만약 장 대표 측에서 허위 사실을 유포하고 선수를 음해하거나 소송 등의 법적 조치를 취해 선수 털끝 하나라도 건드린다면, 그때는 정말 내 모든 것을 걸고 대응하겠다”면서 법적 조치 가능성까지 거론했다. ━ “계약서 안 썼다…사인 권한 맡긴 적도 없어” Q :

해놓고 지금까지도 주지 않고 있다. Q : 결별을 결심한 계기는. A : 찜찜한 관계로 있다가 11월 중순쯤에 지인들로부터 앤유 측에서 기업설명회를 개최했다는 소식을 들었다. 소개자료를 보니 흥민이에 관한 내용이 있더라. 그 회사가 투자자를 모집 중이었기 때문에 혹시나 선수 이름만 보고 투자를 하는 사람도 생길 수 있을 것 같았다. 그런데 우리는 처음부터 장 대표에게 그 계약에 우리를 관여시키지 말 것을 분명히 요구했고, 지금도 관여되고 싶은 마음이 눈곱만큼도 없기 때문에 단순히 선수 이름만 보고 투자했다가 피해를

명명백백히 밝히고 싶다. 하지만 우리가 궁극적으로 원하는 것은 선수 보호이고 선수가 축구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그런데 이런저런 소송을 진행하면 중요한 시기에 흥민이가 얼마나 신경 쓰이겠나. 이 사건을 처음 들었을 때, 장 대표가 계약서를 들이밀었을 때 충격과 배신감은 무덤에 들어갈 때까지 절대 잊을 수 없을 것이다. 그래도 흥민이를 생각해서 장 대표가 흥민이와 관련해서 갖고 있는 모든 서류를 돌려받고 조용하고 깔끔하게 관계를 정리하고 싶다. 그러나

서류를 보고 나니 치가 떨려서 잠도 안 온다. Q : 스포츠유나이티드 측과 10년간 어떤 사이였나. 에이전트로서 어떤 역할을 했나. A : 가족 같은 사이였다. 흥민이에게도 아버지같이 모시라고 했다. 비즈니스 관계로 보지 않고 인간적인 관계로 봤다. 외국 생활이 처음이었던 우리 가족을 살뜰히 챙겨줘서 흥민이가 생활에 빠르게 적응하고 축구에 전념할 수 있었다는 점에 대해서는 정말로 지금 이 순간까지도 감사하게 생각한다. 그러나 나 또한 진심으로 마음과 마음으로 대했고, 금전적으로도 계약 건당 10%를 준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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