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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에 살아온 사람이다. 겉으로는 다소 냉소적으로 보이지만, 같은 상황에 처한 사람이 있으면 함께 속상해하며 어떻게든 그 사람이 스스로 한계와 고비를 이겨내고 앞으로 나아갈 수 있게 도와주고 싶어 하는 사람”이라고 표현했다. 이어 “상대의 상처를 어루만지며 이겨 낼 수 있게 도와주는 존재로, 완벽해 보이지만 은근한 허당미와 ‘남에게 아쉬운 소리 할 바에 내가 더 고생하고 만다’는 마음으로 자존심을 지키고자 하는 모습, 그리고 인간미 넘치는 다채로운 모습까지 보여드릴 것”이라고 애정 어린 각오를 전했다. 교사라는 직업과 그 속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을 보고 느끼기





진학률로 학교의 명성과 인기도가 결정되는 현실이기에 학교 내에서 파워가 세지만, 그만큼 경쟁이 치열한 부서기도 하다. 그곳에서 소문난 입시의 달인으로 통하는 10년 차 진학부장인 박성순. 한 손에 팸플릿을 들고 위풍당당하게 행사장에 나선 그의 아우라가 시선을 강탈한다. 이어진 사진 속 배명수, 도연우, 고하늘까지 이끌고 또 다른 입시 현장을 찾은 박성순의 모습도 호기심을 자극한다. 두 손 무겁게 움켜쥔 상자는 학생들의 대학 입학을 위한 비장의 무기다. 대학 입시 전형에서 ‘학종(학생부 종합전형)’도 중요하기에 대학교



"그 누구도 신경 쓰지 않고 소신에 따라 교사는 독자적으로 수업할 권리가 있다"며 고하늘에 힘을 실어주면서도, 수업하기에 현실적으로 어려운 것은 아닌지 객관적으로 판단하게 했다. 학교에 남아 수업자료를 들여다보던 고하늘은 수업 방식을 바꾸기로 결심했다. [스포츠투데이 현혜선 기자 ent@stoo.com] ‘블랙독’ 하준이 보면 볼수록 빠져드는 블랙홀 매력으로 여심 저격에 나선다. tvN 월화드라마 ‘유령을 잡아라’ 후속으로 오는 12월 16일 첫 방송되는 ‘블랙독’ 측은 26일, 학생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국어교사 도연우로 변신한 하준의 첫 스틸 컷을 공개했다. ‘블랙독’은 기간제 교사가 된 사회 초년생 고하늘(서현진 분)이





기간제 교사 고하늘(서현진)의 교사생활이 그려졌다. 고하늘은 개학 첫날부터 만만치 않은 미션과 부딪혔다. 한눈에 봐도 고단수의 포스를 풍기는 한 학부모(서정연)가 입시상담을 위해 진학부를 찾은 것이다. 얼떨결에 홀로 학부모를 상대하게 된 고하늘은 학교와 학원에서 상담받은 내용을 비교해서 입시전략을 세우는 것을 권유하며 자연스러운 분위기를 만들고자 애를 썼다. 이를 알고 달려온 진학부장 박성순(라미란), 도연우(하준), 배명수(이창훈) 선생과 함께 진학부의 노련한 팀워크로 학교를 신뢰 하지 않는 깐깐한 학부모와 입시상담을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었다. 박성순은 고하늘에게 "진학부는 정확히 뭐 하는 부서입니까"라고 물었다.





선생님’ 그 자체인 이창훈은 파란만장 교직 사회의 유일한 평화주의자이자 진학부 ‘분위기 메이커’ 7년 차 생물교사 ‘배명수’ 역을 맡아 활력을 더한다. ‘블랙독’을 통해 ‘선생님들도 사람이고 사회인이자, 직장인이구나’라는 생각을 하게 됐다는 이창훈. 그는 “촬영현장에는 늘 반가운 동창회, 명절날에 모인 사이좋은 친척들의 모습처럼 서로가 서로에게 다정하고 수다스럽고 웃음이 있다. 드라마가 전하고자 하는 이야기는 결코





노련미 넘치는 카리스마 뒤에 숨은 따뜻한 미소는 촬영장 분위기 메이커로 활약하는 라미란의 존재감을 유감없이 드러낸다. 진학부의 ‘찐’케미 비결은 쉬는 시간에도 멈추지 않는 수다 삼매경. 장난을 치다가도 금세 진지한 태도로 의견을 주고받는 모습까지, 한순간도 예사롭지 않은 진학부의 팀워크가 어떤 활약으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을지 기대를 더한다. 이상주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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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웃김 도연우 끼 미쳐~~~~ 서현진 라미란 / 사진=tvN 블랙독 [스포츠투데이 현혜선 기자] '블랙독' 배우 서현진의 성장기가 공감을 불렀다. 18일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17일 밤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블랙독'(극본 박주연·연출 황준혁)은 평균 시청률 4.4%와 최고 시청률 5.3%를 기록하며 자체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개학 첫날부터 실수 연발에 진땀 나는 첫 수업까지, 신입

‘연기 맛집’의 완벽한 팀워크를 느낄 수 있다. 환한 미소로 현장을 부드럽게 이끄는 서현진과 라미란의 모습은 기다림마저 설레게 한다. 모든 것이 낯설고 서툰 신입 기간제 교사 고하늘의 감정선을 세밀하게 그려나가는 서현진. 그가 어떤 ‘공감캐(공감캐릭터)’을 탄생시킬지 벌써부터 기다려진다. 베테랑 입시‘꾼’이자 걸크러시 매력으로 진학부를 이끄는 진학부장 박성순 역을 맡은 라미란의 반전 모습도 포착됐다.

우리 삶의 축소판인 ‘학교’에서 꿈을 지키며 살아남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이야기를 그린다. 프레임 밖에서 바라본 학교가 아닌, 현실의 쓴맛을 누구보다 잘 아는 기간제 교사를 통해 그들의 진짜 속사정을 내밀하게 들여다본다. 기존의 학원물과 달리 교사를 전면에 내세워 베일에 싸인 그들의 세계를 밀도 있게 녹여낼 것으로 기대를 더한다. 여기에 서현진, 라미란을 비롯해 하준, 이창훈, 정해균, 김홍파 등 설명이 필요 없는 연기파 배우들이 총출동해 극의 리얼리티와 완성도를 높인다. 하준은 자타공인 인기도

가볍지 않지만, 화기애애한 배우들의 케미스트리를 통해 즐겁게, 그리고 더 깊게 전달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밝혔다. 이어 “12월 16일 밤 9시 30분 티브이 앞으로 많이들 등교하세요”라며 본방사수를 독려했다. 한편, tvN 새 월화드라마 ‘블랙독’은 내일(16일) 밤 9시 30분 첫 방송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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